국내 주요게임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용자에게 풍성한 선물을 전한다. 게임업계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 기간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를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문명: 레인오브파워 ▲바람의나라: 연 ▲서든어택 ▲블루아카이브 ▲히트2 등 주요 게임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람의나라: 연' 이용자는 '눈사람의 소원 목록' 임무 완료 시 '녹아가는 눈사람'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각종 미션을 통해 '하얀 눈 뭉치'를 모아 '녹아가는 눈사람'의 몸을 되찾아주면 '눈사람 외형'과 '월드보스 비약'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주정쟁이 산타'를 처치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N박물관 이벤트를 개최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 아이템샵에는 메이플스토리와 추억네컷 포토 부스가 설치된다. 아이템샵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박물관 방문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 프레임으로 셀프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블레이드앤소울2 등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레이드앤소울2 이용자는 파티 던전에서 보스와 산타클로스를 처치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한다. 또한 월드 내 주요 마을 지역에 상주하는 NPC '송년의 흑호'를 만나면 필요한 버프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넷마블프로야구202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친다. 넷마블프로야구2022 이용자는 오는 27일까지 게임에 출석하면 다이아몬드 선수 선택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12월 업데이트 내용을 맞추는 퀴즈를 진행하는데, 3개 문항을 모두 맞추면 구단 선택 영입권 6장을 얻을 수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지적재산권(IP) 기반 게임과 컴투스프로야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집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산타 거위의 은신처 던전을 오픈했다. 1월 4일까지 해당 던전을 통해 사탕 지팡이를 모으면 전설 룬 상자, 신비의 소환서, 크리스마스 의상 장식과 요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일주일 간 매일 새로운 선물을 개봉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수 있는 어드밴트 캘린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엔픽셀 ▲그랑사가,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네오위즈 ▲마스터 오브 나이츠 등 게임에서도 다양한 핼러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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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할인 프로모션 '메리 스토브마스'를 진행한다. 스토브인디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회원을 대상으로 12%, 25% 할인쿠폰 중 하나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디게임 시상식 '스토브인디 어워즈' 수상 게임을 포함해 140여 종의 게임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초중고와 대학교가 모두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하는데, 이때 게임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며 "그렇기에 통상적으로 다른 기념일에 비해 크리스마스에 게임사들이 큰 이벤트를 진행하는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