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파트너 2천여명에게 헬멧, 안전 보호구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초 전국 배달파트너 8천명가량에게 제공된 KC인증 헬멧은 쿠팡이츠 단독으로 진행한 데 반해, 이번엔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헬멧과 무릎과 팔꿈치 보호구 세트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사고 예방 지원 중 헬멧 지급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도 배달 종사자 안전 확보와 사고율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헬멧과 보호구 지원에 공감하며 지원에 나섰다.
관련기사
- 배민·쿠팡 등 배달업계, '포장 주문'에 더 힘준다2022.12.10
- 쿠팡이츠 다회용기 서비스 주목…"저렴하고 편해"2022.11.24
- 쿠팡이츠 라이더, 우루과이전 파업 예고…"배달 대란 우려"2022.11.23
- 쿠팡이츠, ISO45001 획득…"안전한 배달문화 조성"2022.10.28
특히 기상 상황에 따라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에 대비해 배달파트너 팔과 다리 부상을 막을 수 있는 무릎, 팔꿈치 보호대도 지원 품목에 포함됐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고용부와 함께 안전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안전보호구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배달 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