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 회사 도시바가 일본 서부 효고현 히메지성에 전력 반도체를 생산 시설을 짓기로 했다고 스웨덴 전자 전문 매체 에버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시바는 2024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에버틱은 전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히메지에서 도시바의 자동차 전력 반도체 생산 능력이 올해보다 2배 이상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버틱은 도시바가 늘어나는 전력 반도체 수요를 충족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전력 소자는 각종 전자 기기의 소비 전력을 관리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필요한 부품이다. 차량 전동화와 산업기기 자동화로 저전압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MOSFET·모스펫) 수요가 특히 증가할 것으로 에버틱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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