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출시가 당초 예상보다 약간 미뤄져 내년 2월 중순이나 2월 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앤서니의 트윗(@TheGalox)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그는 갤럭시S23 출시 시기를 2월 중순에서 2월 말로 전망하며, 삼성전자가 갤럭시S23의 가격 결정 때문에 출시를 다소 미룰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는 2월 9일 공개, 2월 25일에 출시됐다. 내년에는 삼성전자가 2월 첫째 주에 갤럭시 S23 시리즈를 선보이고 작년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2월 17일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23의 가격은 799달러, 갤럭시S23 플러스는 899달러, 갤럭시S23 울트라는 1199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이 탑재되며,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는 모토로라 엣지 30 울트라, 샤오미 12T와 같은 2억 화소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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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 에너지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시장 상황이 크게 변화했고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품 가격은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이 경쟁사와 글로벌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책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