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 전성기를 이끌었던 크리스 멧젠이 다시 친정으로 복귀한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이 보도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존 하이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 멧젠이 크리에이티브 고문으로 워크래프트 리더십 팀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집중하고 이후 다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멧젠은 지난 1994년 블리자드에 그래픽 아티스트로 입사해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4대 게임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흥행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2020년 마이클 길마틴, 블리자드 게임 디자이너 출신 라이언 콜린스와 함께 미니어처 게임 개발사 워치프 게이밍을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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