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스마트공장 도입 박차…공정 62% 자동화 목표

실시간 생산·재고·품질 관리 전산화로 불량률 감소 등 기대

홈&모바일입력 :2022/12/16 10:49

헬스케어 가전 전문기업 세라젬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정 자동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세라젬은 2024년까지 생산 관리시스템 전산화와 공정 자동화율 62%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라젬

프로젝트는 주요 공정을 대거 자동화하고 생산·재고·품질 관리 시스템을 전산화한다. 척추 의료가전을 생산하는 국내 공장 효율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세라젬은 4단계에 걸쳐 생산시스템 자동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내년까지 공장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개발하고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생산 현황 관리·효율화 ▲재고 관리 업무 간소화 ▲스마트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의료가전 조립 공정과 외관·기능 검사, 제품 포장 공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외관과 기능을 보완·개선하고 생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세라젬은 이후 부품 투입 자동화를 추가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공정별 자동화를 지속 확대한다. 자동화를 고려한 제품 설계 등 단계별 공정을 고도화해 60% 이상의 자동화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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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은 지난 7월 새롭게 개소한 품질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신뢰성 시험 프로세스 구축 ▲부품 불량률 개선 ▲사전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 품질 관리 수준을 높였다.

업체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품질과 제조역량 투자를 계속 늘릴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생산 투자를 통해 한국산 홈 헬스케어 가전의 글로벌 리더십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