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성료

수상작품은 B tv 지역채널·VOD 연말 편성 방영

방송/통신입력 :2022/12/16 10:32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인디스페이스에서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시상식·수상작 상영회를 개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공동 주최로 '우리동네 ESG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시민영상콘텐츠를 2회에 걸쳐 공모했다. 지난달 공모전에서 모인 기후위기, 제로웨이스트, 인권, 다문화, 마을공동체 등을 다룬 다양한 작품을 심사해 최종 수상작 17편을 선정했다.

1부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미디어, 교육(어깨너머)'가 대상을 수상했다. 복잡한 촬영장비와 어려운 영상용어 등은 아직도 누군가에게 장벽임을 일깨워 주는 드라마다. 

SK브로드밴드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수상작품 (사진=SK브로드밴드)

교양·예능 부문에선 '가천잠수교를 걷다-두번째 걸음(박인규)'이 최우수상을, '강동구의 공간이 궁금하다면? #구해줘공간!(동구씨)'와 '친환경 비닐 이야기(부천사람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드라마·다큐멘터리 부문에선 '승우(승우 팀)'가 최우수상을 '뜨내기 행진곡(이주언)', '도시와 사람을 잇는 두 개의 섬, 백석저수지와 세병호(송천동마을신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2부 상영회에서는 제5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수상작과 더불어 제4회 제작지원작 결과물을 함께 상영했다. 미디어창작지원센터의 장비·대관 지원, 1:1 전문가 멘토링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김진혁 교수의 특강 등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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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담당은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미디어센터 기반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지역 미디어 활동가들이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22년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전체 수상작들을 B tv 지역채널과 VOD에 연말 편성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