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스팸·악성 댓글 규제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유튜브는 ▲스팸 댓글 탐지 기계 학습 시스템 개선 ▲라이브 채팅 댓글창 감지 시스템 향상 ▲지속적인 악성 댓글 삭제 시 24시간 댓글창 이용 금지 등을 실행했다.
유튜브는 공지사항에서 "새로운 스팸 댓글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스팸 댓글 11억개 이상을 삭제했다. 라이브 채팅에 관해서는 "라이브 스트리밍 중 달리는 악성 댓글이 크리에이터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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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자동 감지 시스템으로 악성 댓글을 삭제하면 작성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낸다. 악성 댓글 판단은 스팸 ·폭력·증오 등을 규정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른다. 사용자가 악성 댓글 작성을 멈추지 않으면 24시간 동안 댓글창 이용도 금지한다.
해당 댓글 시스템 개선책은 영어로 작성한 댓글부터 적용된다. 유튜브는 향후 몇 달 안에 다양한 언어로 이 개선책 적용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폰아레나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