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2022 분산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양의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필요성과 주요 정책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산업부는 이날 그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마련, 한국형 통합발전소 제도 설계 등 분산에너지 정책발굴과 분산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해 온 박종배 건국대 교수 등 유공자 10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향후 국가 차원의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7개 공공기관들의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에 참여간 기관들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력·정책발굴 및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등에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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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진행경과, 백운호수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추진현황 등의 발표와 더불어 7개 공공기관별 분산에너지 정책 및 사업 추진현황 공유 등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하여 산업부는 분산에너지 체계로의 안정적인 전환을 위해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