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5일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사가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이 매년 기업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2022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25.4%인 52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ESG경영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발표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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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발표된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한 단계 상승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글로벌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박명진 엔씨소프트 PBO는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우수한 평가는 경영 성과뿐 아니라 ESG에 대한 엔씨의 실천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엔씨의 ESG 핵심가치인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기반으로 ESG 경영 과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