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5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천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황병률 소방위(49세∙포항 남부소방서)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시상했다. 또 김종남 소방위(48세∙서울시 119 특수구조단)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황병률 소방위는 ‘22년 6월 포항시 남구 포항공대 연구동 화재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초기 진압한 후, 4명을 구조하고 내부 학생 및 관계자들은 긴급 대피시켜 추가 인명피해를 막았다.
또한 9월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시 인덕동 아파트에 고립된 실종자 수색현장에 합동구조팀장으로 투입되어 8명을 조기에 구조하는 등, 2022년 한 해 약 80여건 이상의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투철한 소명의식과 구조활동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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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재와 각종 재난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 정신을 발휘한 김종남 소방위(48세, 서울시 119 특수구조단), 유승윤 소방장(35세, 서울 종로소방서), 유수복 소방위(56세, 대구 서부소방서), 김동희 소방장(36세, 부산 사하소방서), 김동순 소방위(43세, 울산 남부소방서), 박정빈 소방장(35세, 전남 순천소방서), 김순열 소방경(58세, 경남 진주소방서) 등 소방관 7명이 ‘2022년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안전이 걱정되었다”면서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에쓰오일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