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전문 기업 틸론소프트(대표 최용호)는 고성능 PC 사양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PC 서비스 ‘K다스(KDaaS)'와 웹 기반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화상회의 서비스 ‘미팅타운(Meeting.town)'을 개발,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틸론소프트는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두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먼저 공개, 론칭 이후 제공할 기능 중 일부 기능을 먼저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클라우드 PC 서비스 ‘KDaaS’는 3D 캐드와 같은 고성능 프로그램 및 RPG·FPS와 같은 고성능 게임,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고사양의 PC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복잡한 설치 없이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어, 외근 및 출장으로 업무 환경 이동이 빈번한 이용자나 저사양의 PC에서 고성능의 PC 환경을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특히, 맥OS(Mac OS)를 비롯해 윈도,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OS 에서 구동이 가능하고, 타 OS 기종에서도 윈도(Windows) 가상 데스크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실제 데이터가 아닌 최적화된 화면 값만 송출하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틸론소프트의 ‘Meeting.town’은 웹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로 간편하고 저렴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대면 업무 환경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 및 기관이 화상회의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신뢰하지 않는 환경에서의 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망설이고 있으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화상회의 솔루션은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 최적화 돼 있지 않다.
틸론소프트는 기업 및 기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상회의 서비스인 ‘Meeting.town’을 개발했으며, 이 서비스를 통해 VDI 환경에 최적화된 화상회의 협업 환경을 제공하고,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최용호 틸론소프트 대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민간 기업의 업무 효율 향상 뿐 아니라 비대면 업무 환경 운영을 위한 보안가이드 등 다양한 보안 규정을 준수하며 추후 공공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라면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의 70% 이상이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유형의 재택 및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두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 등 고객 편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다"면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계속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틸론소프트는 오는 14일까지 KDaaS 및 Meeting.town 베타 서비스 무료 체험 신청 이벤트를 진행, 베타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를 통해 ‘KDaaS’ 와 ‘Meeting.town’ 을 고객에게 알리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타 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는 KDaaS 홈페이지 'kdaas.com'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