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CA, 지능형 곤충 스마트팜 데이터 해커톤 대회 개최

김준태 씨의 ‘사료곤충의 품질관리를 위한 AI 기반 영양성분 선별시스템’ 대상 수상

컴퓨팅입력 :2022/12/13 15:48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2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 ‘지능형 스마트팜 곤충 데이터’ 본선 평가 및 시상식을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 푸디웜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했다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국가·사회 전반 및 전 산업에 지능화 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지능형 곤충 스마트팜 데이터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이미지=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모집이 진행됐으며, 11월 23일 예선평가에서 총 12팀 중 4팀만 남게 되었다. 또한, 25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각 참가팀의 아이디어를 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30일, 본선 평가를 진행했으며 4팀의 아이디어 경쟁을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의 순위가 가려졌다.

대상은 김준태 씨의 ‘사료곤충(동애등에)의 품질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영양성분 선별시스템’, 최우수상은 이봉학 팀의 ‘사육 환경 시계열 데이터 기반 곤충 사육 시스템’, 우수상은 장소은 팀의 ‘곤충을 활용한 간편식 제조’와 김대홍 팀의 ‘ICT기술을 활용한 동애등에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이었다.

김준태 씨의 ‘사료곤충(동애등에)의 품질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영양성분 선별시스템’은 ‘1천100~2천500mm 영역의 단파장 적외선 영역(SWR)의 카메라를 활용해 동애등에를 공장 단위의 현장에서 실시간 검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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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이영로 원장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시민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행사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IT/SW 및 기반 기술에 대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총상금은 400만 원이었으며,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은 5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