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여신업, 지속가능한 성장 고민 필요"

"여신업,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확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여신금융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13일 여신금융협회는 ‘3고(高)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내 카드사는 국민과 3천200만개 가맹점 결제인프라를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오픈페이 등으로 확장 중”이라며 “특유의 효율적 자금 공급 시스템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다른 금융회사들보다 실물 경제와 더 밀접히 맞닿아 있기 때문에 사업구조 변화와 영업전략이 부득이하게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 경제 상황을 보면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 부동산 정기 세 부실 우려 등 금융시장 환경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극대화되는 대립의 여건 변화 속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신금융전문금융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