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3고(高) 경제시대의 여전업 전망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高 경제 상황으로 인해 여신금융사의 성장성, 유동성, 건전성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카드·캐피탈·신기술금융사가 처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국내 신용카드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안전하고 편리한 지급결제망을 운영했다”며 “연간 카드이용금액 1천조원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 협회장은 “여신금융사는 항상 금융혁신의 선두이자 경제성장의 동반자로서 성장했기 때문에 경제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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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국회정무위원장은 “유동성이 메마른 시기에 수요를 확보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회에서도 여신전문금융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비자코리아 유창우 전무의 '카드업의 미래 및 지속 성장 방향' ▲나이스신용평가 이강욱 실장의 '캐피탈사 사업환경 변화와 주요 이슈 및 전망' ▲아주IB투자 정대석 투자전략본부장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의 영업환경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