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가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탐지 솔루션 '아르고스(ARGO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이 솔루션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사이트 접속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응시자의 신분증 본인 확인부터 부정행위 탐지까지 시험 전반에 걸친 기능을 제공한다.
탐지하는 부정행위는 총 8종으로 얼굴 인식을 통한 ▲시선 ▲본인여부 ▲입을 여는 행위 ▲실물 여부와 얼굴 영역 인식을 통한 타인 배석 ▲자리이동 ▲마스크 착용 객체 인식을 통한 휴대폰 사용 등이다.
탐지한 부정행위는 경고 메시지를 통해 응시자와 관리자에게 실시간 전달한다. 또한, 시험 시작부터 종료까지 응시자의 모니터 화면을 녹화·저장해 시험 종류 뒤 AI감독관의 탐지 내역 점검 등에 활용한다.
KT DS는 이 솔루션이 시험 전 과정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면, 화상회의식 직접감독 보다 비용을 4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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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는 내년에 이 솔루션에 실시간 학습 태도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교육 관리·진단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마트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 최초 메타버스 학원 상용화에 성공한 케이-바람(K-VaRam) 솔루션과는 컨버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융합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