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허브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가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바이오 분야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다. 생화학분석, 이미지, 임상 및 전임상, 오믹스, 분자구조, 표현형 정보 등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 기반으로 수집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2021년 구축을 시작, 지난해 10월 데이터 등록을 위한 시범 운영에 착수했다.
K-BDS에 등록되는 연구데이터의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해 단백체, 대사체, 화합물, 바이오이미징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4개의 품질선도센터를 지난 7월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유전체와 나머지 분야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K-BDS는 해수부, 농진청, 질병청 등의 데이터센터와 연계돼 있어 사용자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 빅데이터 분석 전산환경을 지원,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휴먼 디지털트윈·AI 신약 개발 플랫폼 만든다2022.12.07
- 생체 요소 엔지니어링?...미래 바이오 열쇠, 합성생물학 키운다2022.11.29
- 尹인수위, 디지털 바이오 집중 육성한다2022.04.28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