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 성장에 힘 입어 작년보다 크게 개선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오라클은 12일(현지시간) 11월 마감된 2023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122억3천만 달러(약 15조9천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 이익은 30억1천만 달러(약 3조9천329억원), 순이익은 10억7천만 달러(약 1조4천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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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선스 지원 부문은 매출 80억6천만 달러(약 10조5천300억원)로 14% 늘었다. 클라우드 라이선스 및 온프레미스 라이선스 매출도 10억4천만 달러(약 1조3600억원)로 작년보다 16% 증가했다. 특히 오라클이 지난 6월 인수한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업체 서너가 매출에 약 15억 달러(약 1조9천700억원) 기여했다.
사프라 카츠 최고경영자(CEO)는 "전체적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사업이 눈에 띄게 큰 덕분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