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서 밀려났다

트위터 인수후 테슬라 주가 반토막…버나드 아놀트 LVMH 회장이 1위

인터넷입력 :2022/12/13 08:35    수정: 2022/12/13 09:00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서 밀려났다.

12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순 자산은 1천81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 갑부 순위에서 2위에 내려 앉았다. 버나드 아놀트 LVMH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천862억 달러로 자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최근 2년 동안 테슬라 주가가 1천% 상승하는 데 힘입어 세계 최고 부자로 뛰어 올랐다.

일론 머스크 (사진=테슬라 비디오 캡처)

하지만 올 들어 테슬라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자산 가치가 크게 줄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가파르게 하락했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연초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이날도 6.3%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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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14.11%와 스페이스X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한 때 세계 최고 부자였던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자산 1천138억 달러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