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2~17세 청소년, 동절기 추가접종 시작

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5667명…사망 30명, 위중증 478명

헬스케어입력 :2022/12/12 10:34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월12일 0시 기준 2만5천66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775만4천14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0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3만1천9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은 478명, 신규 입원환자는 10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6만427명, 사망, 47명, 재원중 위중증 443명, 신규입원 190명 등이다.

서울 고속터미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의 모습.

한편 오늘(12일)부터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겨울철 재유행의 지속,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했다.

청소년(12~17세) 접종은 식약처에서 12세 이상으로 허가받은 화이자 BA.1 및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진행된다.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전자재조합백신(노바백스)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청소년(12~17세) 중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가 대상이며, 특히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