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 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꾸준히 개선하며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을 위해 노력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2007년에 도입됐으며, 인증 후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하반기 CCM 인증기업으로 선정,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라이프 중심의 모빌리티 ▲기술력과 데이터 바탕의 미래 선도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이용자 중심 경영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회사는 지난 5월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이용자 보호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이수연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한 바 있다. 또 이용자 중심 경영 헌장을 발표하고, 최고경영자 중심의 정기 협의 체계를 구축하며, 카카오T·카카오내비·카카오T 픽커 등 플랫폼 생태계 내 모든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전체 서비스를 개편해 이용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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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용자 중심 태스크포스(TF) 기반으로 CCM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고객중심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엔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인증인 ISMS-P 유지심사를 통과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플랫폼 생태계 내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이라며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나가며 업계를 선도하는 CCM 우수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