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1.5D' 개발 추진을 위한 산•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론티어-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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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리스크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ESG 경영을 보다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주목받는 ESG 중 환경(E) 부문의 기후리스크 관련 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은 물론 지배구조, 관리 지표, 감축 목표 구축 등 공시 관련 규제리스크도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로 기후리스크에 대한 위험 지표를 측정해 ESG 경영 실천에 보다 앞장서게 됐다”며 “특히 기후리스크에 민감한 투자자에게 환경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상황을 알리게 된 만큼 대외적인 평판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