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그룹 XPLA, 유통 물량 실시간 공개한다

상시 외부 감사로 투명성 강화와 신뢰성 확보 주력

디지털경제입력 :2022/12/09 13:36    수정: 2022/12/09 13:43

컴투스그룹은 9일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 유통 물량을 실시간 수준으로 공개하는 공시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XPLA는 유통 물량의 실시간 수준 공개를 위해 투명성 보고서를 발행했다. 컴투스그룹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XPLA 생태계의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XPLA 홀더들에 대한 핵심 정보 제공 ▲탈중앙화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정보의 균형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보고서와 함께 발표된 공시 정책에 따르면, 매 분기 정기적인 업데이트 외에도 총 발행 물량의 0.1% 이상 변동이 생기면 사전 공시를, 0.005%의 물량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14일 이내로 빠르게 실시간으로 알려나간다. 해당 내용은 XPLA 공식 채널 뿐만 아니라 쟁글, 코인마켓캡 등 주요 공시 사이트에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XPLA

XPLA는 온체인 유통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PI를 코인마켓캡에 제공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조만간 일반 투자자들도 유통량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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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LA는 글로벌 회계 법인을 통한 상시 외부 감사로 프로젝트의 객관적인 건전성도 검증받는다. 외부 감사에는 가상자산의 실재성과 소유권에 대한 위험요인의 식별, 장부상 가상자산 수량과 블록체인상 수량을 확인하는 실증, 회사의 해당 가상자산의 소유권 입증, 가상자산의 제3자에게 위탁 보관 시 제3자의 내부 통제 등의 검증 작업들이 포함된다.

XPLA는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웹 3 게임, 메타버스,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래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트너사로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을 중심으로 블록데몬, 하이퍼코믹, 애니모카브랜즈, YGG, 해시드, 엑스테리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