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IPO 추진..."주관사 선정 준비 과정"

"입찰제안 요청서 발송...구체적인 일정은 미정"

디지털경제입력 :2022/12/08 17:29    수정: 2022/12/08 17:52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 요청서를 발송했다. 입찰제안 요청서 발송은 상장 과정에서 첫 번째에 해당하는 단계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입찰제안 요청서를 발송한 것은 맞다. 다만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서두르지 않고 준비하겠타 "라고 말했다.

라인게임즈가 지난 8월 출시한 대항해시대 오리진 이미지.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넥스트플로어와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이 2017년 설립한 라인게임즈가 합병된 기업이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텐센트 등으로부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눈길을 끈 바 있다. 

관련기사

올해는 핵앤슬래시 게임 언디셈버와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연이어 시장에 연착륙시키며 다시금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내년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콘솔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PC 온라인 루트슈터 게임 퀀텀 나이츠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