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보텔 동대문에 'AI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딥브레인AI와 음성인식·AI휴먼 기술 접목한 서비스 개발

방송/통신입력 :2022/12/08 09:42

KT는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베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레지던스에 호텔용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KT와 경기창조혁신센터가 공동 운용하는 '2022 K-CHAMP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KT와 딥브레인AI가 공동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KT 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와 딥브레인AI가 개발한 영상합성 솔루션 AI휴먼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메인 화면에는 실제 사람을 촬영해 AI휴먼 기술로 모델링한 AI 호텔 직원이 나와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한다.

모델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레지던스 1층 로비에 설치된 AI 컨시어지 앞에서 호텔 서비스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KT)

KT는 이 서비스에 호텔 특화 시나리오를 딥러닝 적용해 호텔 전용 AI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KT는 노보텔 동대문 호텔에 음성인식 AI솔루션 '기가지니'와 AI 호텔 로봇 '엔봇'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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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KT와 지속적인 협력을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AI휴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희 KT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호텔 디지털전환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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