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과 서울산업진흥원(대표 김현우)이 공동으로 오는 9일 오후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7일 '데이터스타즈' 사업을 시행하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공동 데모데이 ‘2022 넥스트 업 스타즈 서울(NEXT UP STARS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10층 컨퍼런스홀이다. 참관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이번 공동 데모데이는 올 한해 동안 두 기관이 각 4개사씩 육성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총 8개 스타트업은 글로벌 액설러레이터(AC) 및 밴처캐피탈(VC)로 구성한 심사위원 앞에서 자사 서비스를 소개한다. 참여하는 8개 스타트업은 ▲디플에이치알(생산·기능직 전문 채용 솔루션) ▲메이저맵(데이터 기반 진로진학 솔루션)▲이해라이프스타일(가구·가전·소품 구독 서비스) ▲안가본길(리모델링 책임시공 AI플랫폼) ▲하이로컬(음성 데이터 기반 언어교환 플랫폼) ▲웨이커(AI기반 글로벌 금융자산 종합 플랫폼) ▲에덴룩스(빅데이터 기반 시력개선 기기 개발) ▲티오더(태블릿 데이터 주문 플랫폼) 등이다.
두 기관은 피칭 후 우수 3개사를 선정한다. 3개사에게는 ‘크몽’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바우처와 ‘네이버 클라우드·AWS’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행사는 ▲심사위원 패널 소개 ▲서울창업허브 육성기업의 IR 피칭 ▲데이터스타즈 육성기업의 IR 피칭 ▲시상식 및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된다. .
이정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산업본부장은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의 육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대표 창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의 전문 역량과 지원제도를 활용해 공동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우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데이터 스타트업들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