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페이스북 데이팅', 얼굴 이미지로 연령 확인한다

18세 이상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 강화

디지털경제입력 :2022/12/07 08:28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는 데이트 매칭 서비스 '페이스북 데이팅(Facebook Dating)'의 이용자 연령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얼굴 이미지 분석 기술을 도입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6일 보도했다.

페이스북 데이팅은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트 상대를 찾아주는 매칭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8년 9월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미국 등으로 확대했다.

해당 데이팅 서비스는 18세 미만은 이용이 불가능하며, 이용 희망자의 연령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왔다.

메타 페이스북 데이팅 서비스는 얼굴 이미지로 연령을 추정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최근 메타 측은 비디오 셀카(Video Selfie)와 신분 증명서 제출(ID Upload) 두 가지 연령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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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비디오 셀카는 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용자의 얼굴을 유티(yoti) 시스템에 연동해 연령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유티에 전송된 데이터는 연령 추정 이후 소각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메타 측은 요티 앱 연동을 통한 연령 추정 기술을 지난 6월 미국 인스타그램(Instagram) 이용자에게 제공했다. 이어 해당 기술은 영국과 유럽, 브라질, 인도용 인스타그램에도 적용됐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