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앱스토어의 가격 정책을 변경한다.
미국 씨넷은 6일(현지시간) 애플이 앱스토어의 새로운 가격 선택 사항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금일부터 앱 개발자가 변경된 정책을 전세계 174개 스토어와 44개 통화에 대해서 일괄 적용할 수 있으며 스토어별로 가격을 책정하는 기능은 내년 봄부터 확장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 앱스토어의 가격 정책은 99센트부터 시작해 최대 999.99달러까지 개발자가 청구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정책은 최저 29센트에서 최고 1만 달러까지 구독서비스 및 앱에 적용된다.
애플은 “개발자는 앞으로 900개의 가격대를 선택할 수 있다”라며 “기존 가격 선택지보다 거의 10배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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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앱스토어에서 가격대를 100개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었다. 구독서비스의 경우 최저 49센트 였지만 이번 변경으로 29센트까지 낮아져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가격을 내릴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다.
앱 개발자는 가격대 구간별로 0.1, 0.5, 1, 5, 10, 100달러 단위로 세분화해 책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