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업 14개사를 '2022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기후·대기 분야에서 ▲고효율 일체형 축 열연소산화설비를 제조하는 상원기계 ▲집진기에 나노입자를 입혀 여과효율을 높인 크린에어테크 ▲진공청소기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해 이물질을 흡입하는 미세먼지 흡입깔개 제조기업인 테스토닉 등 3개사가 선정됐다.
물·수질 분야 5개사는 ▲친환경 생물학적 폐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독이엔지 ▲마이크로 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우수처리 및 물 재이용을 하는 해성엔지니어링 ▲실시간 수질 감시와 빅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스마트 센서를 제조하는 유앤유 ▲하·폐수재이용, 산업폐수처리시스템 등 수처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웨이엔텍 ▲초음파로 유체속도를 측정하는 초음파 유량계 생산업체 자인테크놀로지 등이다.
자원순환·폐기물 분야 5개사는 ▲과열증기를 이용한 활성탄 재생설비를 제조하는 윈텍글로비스 ▲유가금속 회수를 위한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인 성일하이텍 ▲폐페트병으로 고품질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알엠 ▲건조침전물을 재생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한국종합플랜트 ▲재생타이어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영타이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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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환경 분야 1개사는 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온돌용 열전도판을 제조하는 기업인 스피폭스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녹색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우수환경산업체가 미래 녹색산업을 이끄는 대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