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스페인 축구 국가 대표팀 NFT 나왔다

쓰리디팩토리, 26종 한정 제작 판매...특히 실물과 연계 선수 유니폼 등 증정도

디지털경제입력 :2022/12/06 08:45

오는 7일 월드컵 16강전을 치루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모델로 한 NFT가 나온다. 특히 이 NFT는 실물과 연계,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 VIP 와 일반 관람 티켓, 선수 유니폼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쓰리디팩토리(사장 오병기)는 오는 7일 0시 모로코와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기념 한정판 NFT'를 6일 저녁 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21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현지에서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 Real Federación Española de Fútbol)과 메타버스 및 NFT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권 계약을 맺은 바 있다.

RFEF는 스페인 축구 클럽 2만 9천여 개가 등록돼 있는 국가 공식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당시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 남녀 국가 대표팀과 98개 프로 구단이 소속된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왕컵 98개 프로 구단에 포함돼 있는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는 전세계에 9억여 명의 팬을 보유하고, 포브스 가치평가 전세계 1위와 2위를 다투는 세계 최고 스포츠 클럽이다.

쓰리디팩토리가 지난달 21일 카타르에서 스페인왕립축구연맹과 메타버스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업권 계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스페인 국가대표 알바로 모라타, 루이스 루비알레스 RFEF 회장,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 페드리 선수.

특히 이번에 쓰리디팩토리가 출시하는 가상 NFT는 RFEF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상품과 결합돼 있다. NFT를 구매하는 고객은 소장 가치가 높은 NFT카드 뿐 아니라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 VIP 및 일반 관람 티켓, 선수 유니폼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까지 받을 수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스페인 국가대표팀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출전 선수 26명에 대한 NFT 26종을 한정으로 제작했으며, 판매가는 0.5이더리움부터 시작해 세계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서 경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페드리 NFT 예시 이미지

각각의 NFT에는 기본적으로 A 매치 티켓 2장과 선수 유니폼 1개가 포함돼 있으며, 1월1일 새벽 0시까지 전체 26장 선수카드 거래 가격 순으로 선수 유니폼, 스페인 남여 국가대표팀 경기 관람 VIP초대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가 상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쓰리디팩토리에 따르면, 이중에는 1천만원에 이르는 상품도 포함돼 있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가능성이 있는 스페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NFT 카드를 발행해 높은 소장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 유니폼과 입장권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을 제공해 실물 경제와 결합한 NFT를 제공하겠다는 쓰리디팩토리의 목표를 실천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오는 1월 1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슈퍼컵을 비롯해 의미 있는 이슈가 있을 때마다 의미 있는 이벤트 NFT 카드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대표는 "특히, 세계적인 스포츠 클럽 메타버스에서 NFT 서비스 도입은 필수적이었음에도 라이센스 문제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었는데, 이번 RFEF와의 계약을 통해 메타버스는 물론 메타버스와 결합한 NFT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팬들에게 좀 더 의미 있고 실질적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