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페이, AI기반 대화형 연말정산 플랫폼 출시

컴퓨팅입력 :2022/12/05 11:01

메타넷글로벌(대표 정일, 김기호)의 페이롤 솔루션 '메타페이'에 대화형 연말정산 플랫폼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메타페이 연말정산 플랫폼은 인공지능(AI)봇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적사항에 변동이 없는 대부분의 근로자는 로그인부터 세액 계산까지 단 세 번의 클릭만으로 연말정산을 완료할 수 있다.

기존 연말정산 절차는 어려운 소득공제 요건과 복잡한 시스템 화면 구성, 친숙하지 않은 세법 용어 등이 장애물로 작용했지만, 메타페이 연말정산 플랫폼은 AI봇이 대화하듯이 순차적으로 연말정산 과정을 안내한다. 또한 모바일 기반 UI/UX(사용자 경험·환경)로 구성되어 PC 없이도 연말정산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메타페이연말정산(이미지=메타넷글로벌)

사용자는 메타페이 연말정산 플랫폼에 접속한 뒤 ▲근무 유형(계속근무자·중도입사자) ▲인적정보 변동사항 여부(기본공제대상·세대주·주택보유 수)를 확인한다.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국세청 연말정산 소득 세액공제 PDF 자료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공제내역과 결정 세액 등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중도입사자의 경우 근로자가 추가 절차를 통해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을 첨부하면, 메타페이 연말정산 플랫폼이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통해 PDF 내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필요한 항목에 값을 입력해준다. 메타페이 데이터 OCR 기술의 문자인식율은 90% 이상이다.

메타페이 서비스는 기업 인사담당자의 연말정산 업무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 대화형 AI봇의 안내에 따라 정확한 공제 요건을 확인할 수 있으며, OCR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공제 항목을 교차 검증하고 필수데이터를 입력함으로써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종이로 이뤄졌던 각종 증빙서류 제출 및 관리가 데이터로 처리되어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2015년부터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10만 건 이상의 패턴을 분석, 근로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에 즉각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FAQ' 기능을 AI봇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개인적인 상황으로 문의사항이 많은 연말정산 기간에 인사담당자가 임직원 문의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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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 인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메타페이 연말정산 솔루션만 단독으로 구축 가능하며, 기존 메타페이 고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메타넷글로벌 윤철진 전무는 “메타페이는 월 14만 명, 연간 5조원 규모의 급여를 처리하고 있으며, 정직원부터 일용직까지 다양한 고용형태를 아우를 수 있다”면서 “국내 대표 페이롤 아웃소싱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