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MY플레이스·페이 내 자산 서비스 연동

"카드 결제 내역으로 리뷰 작성"…네이버 서비스-금융 마이데이터 시너지 첫 사례

인터넷입력 :2022/12/04 11:31

네이버가 MY플레이스와 네이버파이낸셜의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 자산’을 연동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서비스에 금융 마이데이터를 적용시킨 첫 사례다. 이용자는 카드 이용 내역만으로 방문 장소에 대해 리뷰를 남길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MY플레이스에서 리뷰쓰기 이용 시 방문 인증 방법으로 기존 영수증 인증뿐만 아니라 카드내역 불러오기를 선택할 수 있다. 약관 동의를 거치면 네이버페이 내 자산 서비스에 등록된 카드의 최대 3개월간 이용 내역 중 음식점과 카페, 미용실 등 리뷰 작성이 가능한 장소에 대해 리뷰쓰기가 활성화된다.

향후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내 자산 서비스 영역에서도 바로 MY플레이스 리뷰정보를 조회하고 리뷰작성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카드결제와 네이버페이 포인트, 머니를 이용한 현장결제 내역으로도 MY플레이스 리뷰작성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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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이융성 네이버 플레이스리뷰 책임리더는 “내 자산 서비스 연동을 통해 사용자는 쉽고 편리하게 리뷰를 등록할 수 있으며, 중소상공인은 가게에 대한 양질의 리뷰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MY플레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1천만 이상 리뷰어와 중소상공인과 우수한 리뷰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홍석 네이버파이낸셜 마이데이터팀 책임리더는 “MY플레이스를 비롯한 네이버 다양한 서비스와 금융 마이데이터를 토대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네이버페이 내 자산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