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향후 5년간 소프트웨어와 연결(커넥티비티) 기술에 27억5천만 파운드(약 4조3천255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1일 다이슨의 수석 엔지니어 제이크 다이슨은 공식 소셜 계정 영상에서 프트웨어팀 엔지니어들이 하나로 연결된 차세대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2025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2배로 늘리는 등 새로운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제이크 다이슨은 "다이슨 제품에 발전된 소프트웨어 및 커넥티비티 기술이 탑재되면 사용자가 문제를 인식하기도 전에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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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최신 제품인 다이슨 5세대 디텍트 무선 청소기는 사용자에게 흡입한 미세한 입자의 양과 크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던 먼지를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일루미네이션 기술이 적용돼 있다. 10년 전 출시되었던 다이슨 제품과 비교할 때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셈이다.
지난 10년 동안 다이슨은 영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폴란드에서 소프트웨어 및 커넥티비티 팀을 기존 규모의 10배 이상으로 성장시켰다. 다이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로보틱스, 전자 하드웨어,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소프트웨어 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다이슨의 신입 엔지니어 중 45%는 소프트웨어 기반 팀에서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