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랩스는 운영중인 대학 입시 정보 공유 앱 서비스 '대학백과'가 2023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한 달여 앞두고,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백과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N수생이 대학 입시 여정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원활하게 얻고,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2017년 출시됐다.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AU) 60만을 기록 중이다. 특히 대학교 학생증 인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대학생 플랫폼 '에브리타임'과 연동돼 예비 대학생이 신뢰할 수 있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학백과의 주요 구성은 입시를 뚫은 재학생 선배의 합격 후기 및 학교 생활 만족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별 페이지와 커뮤니티다. 대학 합격 후기에는 수능과 내신의 상세 성적, 주요 스펙 등 수험생이 가장 알고 싶으나 구하기 어려웠던 정보가 공유돼 참고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질문을 올리면, 재학생이 답을 하는 문답 멘토링이 가능해 수험생들에게 활용도가 높다.
![](https://image.zdnet.co.kr/2022/11/29/60a1724c9faeae1d576096a826bc9e90.jpg)
특히 최근 성적에 맞춘 원서 지원이 아닌, 입학 이후 진로 현황, 본인의 적성 대비 전공 적합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려는 수험생들의 경향과 맞물려 문답 작성 건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수능 시험 이후 11일간(11월17~27일) 약2만8천 건의 문답이 이뤄졌으며,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대학별 합격 후기는 4만3천 건, 입시 상담 및 대학 정보 문답은 290만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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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진행된 문답의 카테고리별 비중을 살펴보면, 입시 상담이 65%, 대학생활이 15%, 전공 및 진로가 10%, 공부방법 및 기타 문답이 10%다. 구체적으로는 12월30일 생기부 마감전 원하는 학과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질문, 세부 학과에 맞춘 경쟁력 있는 세특 내용 구성법 등 다양하다. 질문 대비 답글 및 댓글은 평균 3배 이상으로, 선배의 비법 전수와 멘토링이 폭넓고 의미있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먼저 입시를 경험해본 선배들이 복잡한 입시로 막막한 후배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한다. 대학백과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 공유가 이뤄져 더 나은 입시 여정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대표 입시 정보 공유 서비스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