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연말까지 전기자동차(EV),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저용차량(RV), 수입차 등급에 신차를 도입하고 차량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늘어나는 친환경 차량 수요에 맞춰 전기차 공급을 확대하고, 다인승 차량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현대 아이오닉5, 기아 니로 플러스, 니로 EV 등 기존 라인업에 수입 전기차 폴스타2, 현대 아이오닉6, 기아 EV6 등 최근 출시된 전기차 모델을 추가했다. 가족 단위 여행이나 액티비티로 기존 카셰어링 고객뿐 아니라 자차 보유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다인승 차량 라인업도 강화한다.
쏘카는 현대 팰리세이드(8인승)을 도입, 처음으로 준대형 SUV를 차량 라인업에 추가했다. 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기아 카니발 구형 디젤 모델을 연내 모두 휘발유 신형(9인승) 모델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차 라인업 확대를 기념해 다음 달까지 ‘쏘카 포 플레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쏘카와 함께한 순간을 이벤트 페이지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만 크레딧(5명) ▲3만 크레딧(10명) ▲5천 크레딧(100명)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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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천 신차로 선정된 BMW X1을 포함 내달 1일과 8일 공개되는 신차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식사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차 라인업은 쏘카 앱 예약화면에서 차량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찾을 수 있다. 인근 쏘카존에 원하는 차종이 없더라도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달해주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현재 쏘카는 부름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이상 대여하는 경우 부름 요금을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은 “고객이 서비스 이용 목적과 선호도에 맞춰 최적의 차량과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