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에 부당함 호소...업비트 갑질에 소송 예고

11월 25일 위믹스 상폐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11/25 14:10    수정: 2022/11/25 15:18

이도원, 김한준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업비트 등 국내 4대 거래소의 위믹스 코인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에 불공정과 부당함을 호소했다. 유의종목 지정 이후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소명 과정에서 피드백 등이 없었던 게 주된 이유였다.

장 대표는 4대 거래소 중 업비트를 겨냥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업비트가 4대 거래소의 모임인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닥사, DAXA)를 대표로, 유의지정 기간 위메이드에게 소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5일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4주간의 소명 기간 동안 명확하지 않은 가이드라인과 결과의 불투명, 과정의 불공정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5일 위믹스 상폐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업비트의 갑질을 밝히고, 소송 등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 대표는 "4주전 위믹스 코인의 유의지정 이후 업비트에 요구한 것은 기준 가이드라인이었다. 유통량 기준이 무엇인지, 가이드라인이 무엇인지 요청했는데 주지 않았다"며 "숙제 검사해서 얘기해줄께란 입장이었다. 그것도 피드백이 원할하지 않았다. 가이드라인 없는데 코인의 거래를 종료한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준을 맞추지 못해 나온 처분이라면 받아드릴 수 있다. 하지만 기준이 없는데, 무엇을 못 맞춰는지 설명하지 않고 거래 지원 종료를 통보한 것은 갑질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갑들의 불공정을 두고보지 않겠다. 최선을 다해 법적으로, 또 다른 할것이 있다면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에서도 업비트에 질문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왜 위믹스를 상장폐지했나, 왜 다른 코인은 이 기준을 적용하지 않나 등이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업비트 경영진이)인스타그램에 상장폐지 기사에 축하메시지를 올릴게 아니라 무슨 기준으로 어떤 일을 했고 그 기준으로 코인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모든 이들이 업비트에 질문해주기를 바란다"며 "산업이 초창기에 겪는 혼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 사회 전체적으로 가상자산이 어떻게 관리되고 유통될 것인지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다음은 간담회 일문일답이다.

-피카프로젝트가 유통량 문제로 상폐. 가처분 신청 무효였는데 이번 가처분신청 기각 가능성 얘기가 있다. 다른 대응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피카 프로젝트는 유통량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시다시피 위믹스는 유통량과 관련된 문제를 완전히 해소했고 지금은 유통 계획 안에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케이스는 좀 다르다고 보고 있다.

일단은 당장은 거래가 지속되게 하는 게 투자자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이기 때문에 가처분에 집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중장기적으로 이런 일들이 재발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고민하고 있다."

-닥사가 24일 오후 5시쯤에 아주 사소한 것을 물어왔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적절한 시점에 저희가 재판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한 이후에 언론이나 공개적으로 지금까지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모두 다 공개할 것이다. 이미 유통량 관련된 숫자를 여러 번 냈는데 마지막으로 본인들 포맷에 맞춰내라는 것을 시킨다. 그런 정도의 자료 요청이었다."

-위메이드가 구축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가상화폐를 새로 발행할 계획이 있나?

"전혀 없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와 같이 갈 것이다. 우리의 사업과 운영은 이미 글로벌로 축이 옮겨진 지 오래됐다. 따라서 거래가 되냐 안 되냐가 우리의 사업과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작년 7월 위메이드가 비덴트 2대 주주에 오르면서 상장 폐지 가능성이 언급됐었는데 이번 상폐 결정을 통보받을 때 해당 내용도 포함돼서 고려됐다고 생각하나?

"그때도 다 검토하고 넘어갔던 사안이고 문제 없는 걸로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혀 그 이슈가 포함되지 않았다."

-그동안 상폐를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는데 이런 발언이 부작용이 된 것이 아니냐는 진단이 있다. 또한 투자 유치한 곳으로부터 특별한 반응은 없었나?

"닥사와 위메이드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제 큰 문제들은 정리가 되고 그 다음에 작은 문제들을 다루는 식으로 진행이 됐다.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을 했고 심지어 20차례가 조금 안 되는 자료 요청에 다 성실히 응했으며 그 다음에 문제 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다 해소됐다고 판단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상폐를 상상하기 어렵다고 한 말에 화가 나서 본때를 보여줘야겠다라는 소문도 들었다. 이렇게 중차대한 문제를 공정하게 처리하는 게 아니라 화가 나서 처리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저는 업비트가 분명히 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사안이 판단에 영향을 미쳤으면 그 자체가 심각한 문제다. 투자 건은 지난 주에 클로징까지 잘 마무리 됐다."

-기존 닥사 공지에 대해서 위믹스 유통량에는 문제가 없으며 이제 기존 계획 유통량을 맞추는 것이 아닌 이후 공시 체계를 통해서 이런 부분에 간극을 맞춰 나가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상황에서도 혹시 바이백 등을 통한 기존의 계획 유통량을 맞춰가실 계획이나 가능성이 있나

"DAXA 자체의 유통 계획이라는 건 없다. 유통 계획은 유일하게 업비트가 갖고 있는 정보다. 이미 업비트에 우리가 냈던 유통 계획량보다 적은 양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업비트도 확인을 했다."

-바이낸스라거나 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와 상장 논의를 하거나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 있나?

"위메이드가 한국 회사이며 우리 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다 보니까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과 한국 거래소의 중요성이 현재로서는 큰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이미 우리 사업의 축이 글로벌로 갔기 때문에 점점 더 글로벌 거래소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바이낸스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언제라고는 확답은 못 하지만 논의가 상당히 진전이 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시장에 적절하게 공유하겠다."

-법원에 상장 폐지 무효화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거래소에서 위믹스는 다음 달 8일에 거래 지원이 종료되는데 그전에 가처분 신청 결론이 나올 거라고 보는가? 가처분 신청이 어렵다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도 궁금하다.

"최선을 다해 빠르게 진행 중이며 거래 지원 종료 전에 가처분 신청 결론을 받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은 그 방법이 가장 중요한 대안이기 때문에 거기에 현재 집중을 하고 있다. 그 외에 중장기적인 방안으로 해외 거래소에 상장하거나 하는 방안은 시간을 갖고 진행하며 공유하겠다."

-담보 상환은 어떻게 했고 이게 추가 유통된 물량들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다른 데 사용한 건 없는지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한다.

"다른 데 사용한 내역은 없다. 크게 정정한 것은 코코아 파이낸스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돌려받은 것과 위믹스 10달러당 1%씩 소각하기로 해서 이미 2% 소각된 것 등이다. 그런데 소각된 게 물량이 데드월렛에 들어가 있는데 그게 유통량으로 잘못 산입된 것 등을 정정했으며 이를 정정하면서 업비트해 냈던 유통 계획량보다 아래로 떨어진 것은 닥사도 확인한 내용이다.

공지가 너무 아쉽다고 말한 것은 이런 식의 유통량 문제가 있으며 4주간 위메이드가 정정을 했다 하더라도 문제가 너무 컸기에 용서가 안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해야 투자자나 대중이 보기에 이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지금 공지만 보면 중간 과정에 대한 설명이 아무 것도 없다.

공지에 대한 내용도 마찬가지다. 감사 보고서를 냈다가 감사 보고서에 유동화라는 표현이 너무 광범위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표현을 감사인과 협의해서 유동화와 직접 투자로 바꾼 것뿐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은 빼고 감사 보고서로 투자자들을 호도했다는 식의 내용으로 공지한 것이 두 번째였다. 또한 소명 과정 중에 오류가 있다고 세 번째 공지를 했는데 지금 현재 오류가 있나? 없다.

과정 중에 기준이 없다. 기준이 없는 곳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면 당연히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 지금도 그 오류가 있다면 우리의 문제겠지만 지금은 오류가 다 해결이 됐다. 본인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과정에 오류가 있으니 위믹스의 관리 상태를 믿을 수 없다는 내용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법적으로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대응까지 준비 중인가.

"모든 것을 열어놓고 준비할 생각이다. 지금은 (상장폐지)가처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서 거기에 집중을 하고 있으며 형사상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도 물을 생각이다."

-위믹스에 온보딩 되는 게임들이 이제 출시가 그대로 진행될지 또는 이탈하는 게임사들은 없을지도 궁금하다.

"위믹스 사업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미르M 비공개테스트도 시작을 하고 그 다음에 위메이드 플레이가 준비하고 있는 캐주얼 게임과 소셜 카지노 게임도 다음 달에 정상적으로 론칭할 생각이다."

-빗썸, 코인원 등 다른 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는 상황인데 닥사 차원의 공동 대응에도 불구하고 특히 업비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문제시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이번 사태의 시작이 유통 계획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 때문이었고 우리가 유통 계획을 낸 유일한 거래소가 업비트이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투자 유의 종목 받기 일주일 전부터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코코아 파이넨스 관련 내용이 각 커뮤니티에 거론되고 있었고 이 문제가 거의 다 소화가 되는 시점에 갑자기 투자 유의 종목이 지정됐다.

유통계획을 낼 때사업의 전개 과정에 따라 유통계획과 달리 유통할 수 있다고 이미 디스클레이머도 달았는데 이를 들고 와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거래소는 유통 계획을 받은 곳이 없기에 이런 주장을 할 이유가 없었다."

-계속 업비트를 언급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닥사는 법적 실체가 있는 단체가 아니다. 협의체이며 거래소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단체다. 그래서 닥사 뒤에 숨어서 하는 게 업비트 입장에서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을 거라고 본다. 앞서 말한 것처럼 다른 거래소에는 제출한 유통계획이 없기에 유통계획과 실제 유통량차이를 제기할 근거도 없고 전제가 없다. 따라서 업비트가 이 문제를 주도했다고 추정하는 건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P2E 생태계와 100개 게임을 온보딩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한 번 더 설명 부탁한다.

"우리 사업은 전혀 영향이 없으며 온보딩 계획에도 전혀 영향이 없다. 올해 말까지 하기로 한 온보딩을 성실하게 진행 해서 온보딩 게임을 30~40개까지 늘릴 생각이고요 내년 1분기까지 100개를 온보딩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위메이드 직원들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번 일로 저희 사업이 영향을 받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다."

-유통량이 아마 더 추가로 나와 있는데 그것 또한 빠져 있다라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다른 프로젝트에서의 이동량 문제는 없는가?

"업비트 공지가 교묘하다. 유통량의 문제가 중대했다면서 지금 해결됐는지 안 해결됐는지를 밝히지 않았다. 다 해결됐다. 유통량과 관련해서 업비트와 닥사와 위메이드 간의 이견은 없었다. 우리에게 이견을 제시한 적이 없다.

스테이킹 물량을 유통량에 포함시켜야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가 많다. 이에 대해 다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는 닥사와 업비트에게 유통량 계산식을 요구했다. 하지만 줄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 계산식이 없는데 우리보고 어떻게 계산하하는 거냐고 하니 알아서 해가지고 오라는 식이다. 이런 갑질이 어디 있나. 유통량이 문제라고 우리를 문제 삼아놓고 본인들 유통량 계산식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코인마켓캡 기준을 쓴 것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마스터 스테이킹 물량은 유통량에서 제외한다고 돼 있다. 원래 위믹스가 클레이튼 사이드 체인에 있다가 위믹스 3.0을 런칭했고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물량이 존재한다. 이에 대한 오해 등을 지난 4주간 다 해결했다. 업비트 공지에 있는 유통량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내용에 대해 지적받은 바는 최종적으로 없다."

-지속적으로 상폐 관련해서 호언장담을 한 것이 부작용을 좀 키웠다는 시각이 있다. 향후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해서 변경할 계획이 있나? 또한 빗썸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것이 이번 닥사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보는가?

"늘 비슷하게 했고 늘 비슷하게 한 대로 앞으로도 유지할 생각이다. 빗썸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것과 닥사 결정은 전혀 무관하다."

-위믹스를 월급으로 매입 중인데 향후 매도 계획이 있나?

"위믹스 매입은 오늘 오전에도 했다. 그만두기 전까지 위믹스 한 개도 안 팔겠다. 위메이드 주식 하나도 안 팔겠다고 약속을 하지 않았나. 약속을 지킬 것이다."

-위믹스 가격 복구 계획이 따로 있나?

"지금 가격이 떨어진 게 결국에는 지난 4주간의 일들과 어제의 결정 때문이니 그것을 원복시키는 게 그것을 바로잡는 게 단기적으로 가격 복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잘못했는지 별개로 지금의 결과에 대해서 대표 스스로 책임을 질 계획이 있나?

"당시에 내가 보고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우리가 잘 소명하고 있기 때고 워낙 중차대한 일이기 때문에 (닥사가) 합리적으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예측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이런 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은 적절한 책임 행위자에게 묻는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법적 조치와 별개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준비된 계획이 있나?

"지금 이 사태를 만든 원인을 정정하고 시정하는 게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장 좋은 계획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거기에 집중해서 단기적인 행동은 취할 생각이다."

-거래 지원 종료로 위믹스 클래식에서 위믹스 코인으로 마이그레이션 진행이 이제 거래소에서는 불가능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메인넷에서만 가능한 상태인데 마이그레이션 일정이나 기간 등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지금까지는 거래소에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게 계획이었지만 실제로 거래소에서 거래가 종료된 다음에는 별도의 마이그레이션 계획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정해지면 당연히 소상히 알려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드 카운슬에 이제 합류한 40원더스에서 이탈 움직임 등 변동사항은 없나?

"이탈 움직임은 전혀 없다. 조만간 추가적인 노드 카운슬 파트너를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코스닥 상장사인 만큼 공시 중요성에 대해서 다른 회사들보다 잘 인지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위믹스 공시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하실 계획인가?

"그동안 분기에 한 번씩 공지했다. 분기가 종료되고 다음 번 분기에 위메이드 실적을 발표할 때 맞춰서 위믹스 분기 보고서도 발표를 했다. 하지만 기존 분기 단위의 공시 체계로는 불충분하다고 생각을 하고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크립토 시장에는 적극적인 공시가 필요하다고 이번에 교훈을 얻었다.

그래서 코인이 한 개라도 움직이면 수시 공시를 하겠다라고 이미 약속을 했고 최근에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테스트용으로 보낸 코인 10개도 공시를 했다. 분기 단위로 공시하는 건 그건 그대로 유지하되 코인 하나라도 움직일 때 사전에 공시해서 알리겠다는 것이 개선 계획이다.

업비트의 세 번째 공지를 보면 위믹스 관리를 제대로 할지 의심스럽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미 우리를 못 믿겠으면 우리가 관리 안 하고 부 수탁기관에 맡기겠다고 답했으며 이걸로도 부족하다면 그것도 따르겠다는게 우리의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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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져야 할 책임이 있으면 책임을 질 것이며 당연히 그 책임은 최종 의사결정자인 내가 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