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광화문 길거리 응원과 관련해 전력확보는 물론 특별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한전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전북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길거리 응원을 앞두고 방송국, 중계소, 송·수신소 등 거리응원 공급선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거리응원 주변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순시를 강화했다.
더불어 한국대표팀 경기 등 주요경기 전에는 전력공급설비의 순시를 강화하고 전기작업도 중지할 계획이다. 전력확보 상황실을 운영하고 불시정전에 대비한 긴급복구체계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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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거리응원 현장의 안전을 위해 선로 현장대기 및 패트롤 순시를 시행한다.
한전 관계자는 "경찰, 소방서 등과 사전협조해 지상변압기나 개폐기 박스에 사람들이 올라가지 않도록하는 등 대도시 인파 밀집예상 개소 전력설비로 인한 시민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현장관리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