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3차 원전수출추진회 열어…루마니아 등 신흥국 수출 모색

폴란드 원전협력 후속조치·체코‧폴란드 원전수출 통합 지원방안 논의

디지털경제입력 :2022/11/23 17:38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원전 수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폴란드 원전협력 후속조치, ▲원전 기자재 수출 프로젝트, ▲체코‧폴란드 원전수출 통합 지원방안 등 총 3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폴란드 원전건설 협력 내용을 공유하며, APR1400을 기반으로 한 원전 개발계획 수립 일정과 향후 조치계획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신고리 3,4호기에 적용된 APR 1400 원전. (사진=한수원)

특히 산업부는 원전사업 금융 조달, 원전 관련 인허가 제도 정비 지원 등에 대해서 소관 부처 중심으로 신속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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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등 원전 신흥국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주요 원전 기자재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사업환경을 분석하고 수출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최근 폴란드와의 LOI 체결 등 변화된 원전수출 여건을 고려해 체코·폴란드 원전수출 지원방안을 보완‧확충할 예정이다.

그간 추진해온 체코·폴란드와의 ▲방산, ▲산업·에너지, ▲인프라 등 협력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한편 최종 사업자 선정까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체코와의 협력 확대에 초점을 맞춰 신규 협력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