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이하 신속지원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추진현황 점검 및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주요 원전기업인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업체 지원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지원기관인 경남TP는 신속지원센터 개소 이후 지난 2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한수원은 동반성장협력대출 지원대상을 당초 1‧2차 협력업체에서 모든 원전업체로 확대해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 제작 물량 조기 발주 추진 현황,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대출 지원 확대, 원전 전문 기술인력 양성의 지속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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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정부는 신한울 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와 원전 수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한수원, 전력공기업,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원전기업 관계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발전기자재 발주계획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기업 상담회를 개최해 일감, 협력사 금융지원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