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플랫폼 플로(FLO)의 오디오 콘텐츠 청취 시간과 청취자 수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달 플로 오디오 콘텐츠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대비 평균 청취 시간과 청취자 수가 각각 152%, 129%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플로는 다양한 주제의 20대향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을 넘어, 만 14세 이상 가입자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이달 기준 플로에선 총 3천713명의 크리에이터가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오디오 드라마, 자작곡뿐 아니라 오디오로그(A-log), 영화·책 리뷰 등 창작자 취향이 반영된 주제와 프로그램들이 플로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관련기사
-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 투자2022.11.21
- 드림어스컴퍼니, 3분기 매출 739억원·영업손실 8억원 기록2022.11.15
- 플로, AWS클라우드로 데이터센터 전면 이전2022.10.11
- 플로, 대도서관 오디오 콘텐츠 '내가수 뽕차게' 연재2022.09.02
현재 1천707개 프로그램, 총 8천661개 에피소드를 플로에서 청취할 수 있다. 음악 분야 콘텐츠가 많이 만들어지고,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건 플로 내 스트리밍 서비스되고 있는 음악을 저작권 이슈 없이 오디오 클립과 함께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사용 가능하다는 플로만의 차별화 전략이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청취자들이 플로 오디오를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지원과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