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송종욱 행장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낙점됐으나, 사의를 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2017년 9월 내부 출신으로 행장에 취임했다. 5년 여 임기 동안 지방은행 브랜드 파워 5년 연속 1위, 당기 순이익과 기업 대출 50% 증가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송종욱 행장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나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 용퇴를 결정하고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향후 광주은행장 선출은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선출해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