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0개중 3.4개는 삼성폰

시장 점유율 34.6% 1위 굳건...샤오미·오포 등 中 업체 추격

홈&모바일입력 :2022/11/22 09:45

전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0개 중 3.4개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달 기준 전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가 점유율 34.6%를 기록해 1위를 지켰다고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하고 있다.

샤오미는 점유율 14.3%로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점유율 차이는 20.3%p다. 오포(10.3%), 비보(9.8%), 화웨이(6.7%)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A12 블랙.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A 라인업으로 안드로이드 점유율을 견인했다. 글로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갤럭시A12는 2.1%를 차지했다. A21s와 A10s도 각각 점유율 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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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12는 지난해 출시돼 5천만대 이상 판매되며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6.5인치 대화면, 5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인기를 모았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중 안드로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71.3%였다. iOS는 약 28%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5년 동안 iOS는 약 8%p 점유율을 확대해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