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WTI 4.6%↓

브렌트유, 3.3% 하락한 배럴당 89.78달러에 거래

금융입력 :2022/11/18 10:19

국제유가가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95달러(4.6%) 하락한 배럴당 81.6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3.08달러(3.3%) 하락한 배럴당 89.78달러에 거래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미국이 긴축 의지를 내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정책금리가 높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안정적인 물가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최소 연 5%~5.25%까지 금리 인상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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