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기업 지브릭(Gbrick)은 코스닥 상장 핀테크 기업 핑거와 자사의 금융투자 플랫폼 'MC9'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지브릭의 디지털자산 투자 플랫폼인 'MC9'을 이용해 핑거의 스마트 금융 플랫폼 및 현재 서비스 중인 콘텐츠 와 다양한 협업을 전개해 나간다. 핑거는 NH농협은행과 함께 가상의 독도 공간에서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얻고 도민권(NFT)을 통해 땅과 집을 소유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인 '독도버스'를 론칭, 운영중에 있다. 지브릭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 구현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지브릭은 블록체인 메신저 플랫폼, 블록체인 무역거래 플랫폼,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 AI 기반 디지털자산 투자 플랫폼인 'MC9 퓨처스'를 개발해 테스트를 완료, 최근 예치서비스를 론칭했고 자체 메인넷 코인인 GBX도 운영하고 있다.
GBX는 현재 GDAC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또 최근 MC9의 글로벌 금융서비스 거래를 위한 GBXT 토큰을 발행해 이 달중 해외거래소인 LBank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특히 GBXT와 GBX간 스왑으로 지브릭에서 서비스를 구축해 가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에 활용,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