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대표 노진우)는 여러 지갑 주소 체계를 통합할 수 있도록 자체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옥텟'에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대해 웹3 게임 시장에 특화된 기능 개선으로 소개했다. 웹3 게임 산업은 P2E 방식과 함께 플레이어 활동에 대한 온체인 기록 방식으로 발전 중이다. 사용자의 실시간 참여, 보상을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상 관리 체계에 기록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 상에 이중화해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수요에 따라 폴리곤, 바이낸스스마트체인과 같은 네트워크 수수료가 낮은 블록체인이 각광받고 있다. 이더리움보다 온체인 상에 기록하는 네트워크 관리 비용이 저렴하고 게임에 맞춰 빠르게 동작할 운영체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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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텟은 이더리움, 폴리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과 같은 별도의 지갑 주소 체계를 1개로 통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옥텟이 적용된 게임의 플레이어는 다수의 블록체인 지갑 생성 없이 1개의 지갑 주소에 여러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수 있다.
박인수 헥슬란트 CTO는 “웹3 게임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결합해 새로운 게임 플랫폼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탈중앙화에 가까운 지갑 사용성을 제공하면서 게임사의 CS를 줄일 수 있는 금융권 수준의 보안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