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다음달 말까지 ESG 경영 일환으로 폐가전 수거 캠페인 '하이(HI)-수거하마'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자사 캐릭터 '히포포'가 그려진 트럭으로 서울 노원구, 송파구, 영등포구를 돌며 중소형 폐가전을 무상수거한다.
이를 통해 중소형 가전 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수거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중소형 가전은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돼 재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서울광역자활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거한 가전은 전국 자원순환센터에서 재활용·유해 부품으로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폐기한다. 캠페인 비용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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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열 롯데하이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안쓰는 중소형 가전을 손쉽게 처리하고, 친환경 굿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ESG 경영 일환으로 지난 7월 폐가전으로 인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폐전기·전자제품 회수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직영으로 운영하는 전국 400여 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