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산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수가 2위에 오르는 등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데이터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달 FTX 홈페이지에 전송된 트래픽을 국가별로 분석한 결과 7.01%인 일본에 이어 한국이 6.01%를 기록,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후 독일이 5.38%, 싱가폴 4.95%, 영국 4.35% 등으로 비중이 컸다.
국내 FTX 이용자가 상당했던 만큼, FTX 파산에 따른 피해 영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최근 3달 동안 FTX 앱에 접속한 국내 이용자 수는 34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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