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폴더블폰 ‘픽셀 폴드’ 렌더링 등장

홈&모바일입력 :2022/11/15 08:41

구글이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폴드’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Jon Prosser)는 자신의 웹 사이트 프론트페이지테크(FRONT PAGE TECH)를 통해 픽셀 폴드 렌더링를 공개했다.

구글 픽셀 폴드 렌더링(사진=프론트페이지테크)

해당 렌더링은 익명의 소식통이 제공한 픽셀 폴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다. 공개된 렌더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의 픽셀 폴드 모습을 보여준다.

프론트 페이지 테크에 따르면, 픽셀 폴드의 가격은 1천799달러(약 240만원)이며, 내년 5월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픽셀 폴드 렌더링(사진=프론트페이지테크)

구글은 당초 2021년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출시 시점이 계속 미뤄져 내년 5월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 창업자 로스 영은 구글 픽셀 폴드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7.57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는 5.78인치라고 밝혔다. 또, 둘 다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이며, 소량의 패널이 구글 측에 배송되었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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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 폴드 렌더링(사진=프론트페이지테크)

지난 달 구글은 최신 스마트폰 시리즈 픽셀7, 픽셀7 프로와 새 스마트워치 픽셀워치를 출시했다. 지난 달 구글이 공급업체에 픽셀7 시리즈 800만 대 이상을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구글 픽셀 폴드 렌더링(사진=프론트페이지테크)

폴더블폰 시장은 아직은 틈새시장이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자료에 따르면, 2002년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16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점유율 6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