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하나로 코딩 없이 UI, 웹페이지 개발"

[노코드·로우코드 자동화 컨퍼런스 2022]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컴퓨팅입력 :2022/11/11 13:02    수정: 2022/11/11 14:49

"현업에서 실무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업무용 도구는 엑셀이다. 이를 활용해 코딩 없이 웹페이지나 UI를 개발한다면 개발 접근성을 대폭 낮추고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노코드·로우코드 자동화 컨퍼런스 2022'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AUD 플랫폼은 BI 업무에 특화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이다. BI/OLAP, 대시보드/시각화, 리포팅, UI/UX, 엑셀 프로세스 자동화(EPA) 등 비아이매트릭스에서 전문적으로 제공해온 5가지 서비스 영역을 통합 지원한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제공하는 기능은 서비스 분야에 따라 DB봇, UI봇, 프로세스봇으로 나눠 제공한다. DB봇은 SQL 코딩 없이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 조회 및 추출 등 데이터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UI봇은 엑셀로 폰트색, 크기, 높이, 위치 등을 값을 지정하면 자바 등의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지 않고 HTML5 웹 화면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프로세스 봇은 화면 개발에 필요한 이벤트나 프로세스 처리를 JAVA 프로그래밍 없이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자동화한다.

배 대표는 “실무를 진행하다 보면 많은 업무가 엑셀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웹 환경 맞춰 개발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우디 플랫폼은 이러한 업무 환경에 맞춰 엑셀과 웹, 자바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업무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우디 플랫폼은 개발 과정이 한 번에 보이기 때문에 분석 설계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며 “덕분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 오류나 설계 미스로 인한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핵심적임 강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아우디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에서 활발하게 적용 중이다.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의 차세대 노코드 시스템 시범사업 등 지난해에만 공공기관의 29개 프로젝트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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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근 대표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개발 생산성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시 위해 노코드, 로우코드에 요구가 늘면서 수많은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며 “가트너에서 향후 2년 이내에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로코드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으로 대체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을 정도다”라며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에서도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도입을 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만큼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