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역사회 6만2천430명, 해외유입 42명 등 총 6만2천4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6만2천273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로, 완연한 하루 확진자 증가세다. 누적 확진자 수는 2천598만1천65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 수는 59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천47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의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 2.13% ▲70대 0.49% ▲60대 0.12% ▲50대 0.04% ▲40대 0.01% 등으로 고령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위험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336명이며, 입원환자 수는 226명을 기록했다. 최근 4주간 신규 입원 환자의 10만 명당 발생률은 ▲10월 2주 1.15명 ▲3주 1.62명 ▲4주 1.8명 ▲11월 1주 2.41명 등이다.
의료여력은 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의 경우, 1천135병상이 남아있다. 가동률은 27.8%다. 또 중등중 병상은 1천449병상이 남아있으며, 가동률은 24.0%다.